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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 같이 둥근달 '서울달'

by 배려심 있는맨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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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쟁반같은 서울달 타보셨나요?

고층 빌딩이 빽빽한 여의도 상공에 휘황찬란한 보름달이 떴습니다. 최대 130m 상공까지 오르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입니다. '서울달'에 탑승하면 여의도 일대는 물론, 한강과 남산서울타워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항공안전기술원 안전성 인증을 획득해 걱정 없이 서울의 환상적인 주·야경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의 운행 일정과 탑승료 등 안내합니다.

 

상승 후 130m 상공에 떠 있는 ‘서울달’ ©조수봉

여의도공원 국기 게양대 인근 잔디마당에 거대한 보름달이 내려앉았다. 가까이 가 보니 열기구 같기도 한데 자세히 보니 열기구에서 필수적인 풍선 중앙의 화구가 없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듣기에도 생소한 ‘계류식(繫留式) 가스기구’라 알려 준다.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된 풍선이란 뜻이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에 거대한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을 설치하고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서울달’은 순우리말 ‘서울’과 ‘달’을 합성해 지은 이름이다.

 

 [관련 기사] 달이 차오른다, 여의도 가자! '서울달' 타고 공중관광

‘서울달’은 지름 22m의 거대한 달 모양의 풍선 아래에 탑승 공간인 바스켓을 매달고 최대 130m 상공까지 오르는 계류식 기구로, 기구 몸체와 지면이 케이블로 연결돼 수직 비행을 하며 일반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헬륨가스를 사용하는 등 안전성이 확인된 기구다. 국제 안전 규정을 준수하여 제작·설치된 ‘서울달’은 국내 항공안전법에 따른 항공안전기술원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달’을 탑승하면 여의도 일대는 물론 한강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일기 상황에 따라 사방으로 더 멀리 서울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낮 풍경을, 저녁에는 노을 풍경을, 그리고 야간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은 앞으로 서울 주·야경 즐기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달’은 8월 22일까지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한다. 정식 개장일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정오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1회 비행에 약 15분이 소요되며, 최대 탑승 정원은 30명이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 5천 원, 소인(36개월~만 18세)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2만 원이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30%, 단체(20인 이상)는 10%,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발권만 운영한다. 대인을 제외하고 모든 입장권 구매 시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사전에 제시해야 하며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서울달’ 탑승장에는 탑승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실을 운영하며 내부에는 서울굿즈 홍보 공간도 마련됐다. 탑승장 일대에는 개장을 기념해 매력정원도 새롭게 조성했다.

비행기구 특성상 기상 상태에 따라 운항 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일기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사전에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운항 정보를 확인하길 권한다.

 

 

 

 

 

 

 

서울달을 타고 서울 상공에 떠올랐을때의 서울 시가자 모습(내손안의 서울 퍼옴)

 

서울달(SEOULDAL)

○ 탑승장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여의도근린공원 잔디마당
○ 교통 :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2:00~22:00 (월요일 휴무) ※ 8월 23일부터 적용
○ 탑승료 : 대인(만 19~64세) 2만 5천 원, 소인(36개월~만 18세)·경로(만 65세 이상) 2만 원
    ※ 장애인·국가유공자 30%, 단체(20인 이상) 10%, 기후동행카드 소지자 10% 할인
○ 문의 : 02-120 (다산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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