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8월27일 저녁8시30분 KBS1 TV에서 방송된 수지맞은우리 100회를 못보신 분들을 위하여 줄거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재방송 시간을 안내드리고 101회 예고장면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수지맞은우리100회줄거리
채우리와 함께 보육원을 방문한 진수지는 해변가로 산책을 나갔다. 모래놀이를 하던 중, 진수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채우리, 우리에게 남은 소중한 시간들. 나와 함께해줄래?”라며 반지가 달린 깃발을 건넸다. 그의 고백에 채우리는 잠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수지는 이어서 “세상이 다 나에게서 등돌릴 때 나를 지켜준 것도, 내가 그 손을 놨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 손을 잡아준 것도 언제나 채우리 당신이었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제는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당신이 나한테 했던 것처럼 힘들고 아픈 당신에게 힘이 되는 사람. 세상 앞에 함께 맞서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랑해, 채우리”라고 말했다.
채우리는 진수지의 고백을 듣고 진지한 표정으로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러니까 이건 프러포즈? 나랑 결혼하고 싶다는 거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생각 좀 해봐야겠다. 이걸 받으면 평생 수지한테 맞고 사는 우리가 될 거 아니냐. 생각 안 나냐? 너한테 얻어맞고 코피 질질 흘렸던 기억이.” 채우리는 진수지를 놀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채우리도 진수지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두었다. 해변가에 ‘수지♡우리’라고 적고 조개껍질로 큰 하트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진수지가 “언제 준비한 거냐”고 놀라워하자, 채우리는 “너가 반지 주려고 모래성 쌓을 때부터 준비했어”라며 진수지의 프러포즈를 예상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너도 내 손 놓은 적 없어. 그냥 우린 여기까지 쭉 함께 달려온 거야”라며 채우리는 진수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할 게 있어. 유전자 등록.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떤 진실을 마주하든 내가 누군지 찾아볼게.” 진수지는 “고마워, 결심해줘서”라고 감정이 북받쳐 말했다.
다음 날, 출근하자마자 채우리의 진료실을 찾은 진수지는 채우리가 없는 걸 보고 의아함을 느꼈다. 그때 뒤에서 “나 찾는 거야?”라는 채우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경찰서에서 유전자 등록을 하고 왔어. 뭔가 엄청난 숙제를 끝낸 것 같아”라고 채우리는 소감을 전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채우리는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들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나 유전자 등록했어요, 엄마. 혹시 서운하세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경찰서에서 나오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나를 버린 사람, 아니면 잃어버린 사람을 왜 찾으려고 하나. 실은 나 누군가를 찾으려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을 찾고 싶은 거예요.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살았으니까.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엄마”라며 눈물을 삼켰다.
그 순간, 채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느꼈다. 진수지와의 사랑이 그 여정의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곁에서 함께 성장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다짐했다. 이 여정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에 가득 차 있었다.
2. 수지맞은우리100회재방송시간
가장 빠른 100회 재방송
1) 8월28일 수요일
오후 16시 50분 KBS Story 채널
2) 8월29일 목요일
오전10시20분 KBS Story 채널
오후16시50분 KBS Story 채널
3. 수지맞은우리 101회 예고
수지맞은우리 101회 예고 영상보기
수지맞은 우리
[101화 예고] 기억났어!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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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발 비밀 연애를 이어가는 두리와 도영. 장수는 도영이 그새 딴 여자를 만나는 줄 알고 도끼눈을 뜬다. 마리가 몰래 유전자 검사를 했다는 걸 알게 된 우리는 심란한 마음에 현성과 술을 마시고, 현성은 우리의 9살 적 사진을 보고 죄책감을 느낀다. 한편, 우리는 정순정이 자신을 데려가는 꿈이, 꿈이 아닌 잊혀졌던 기억임을 점점 확신하는데...
